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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뒤흔드는 ‘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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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8-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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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팔이 논란’ 누적 2위 정봉주일극체제 반대표 몰이 가능성
‘김건희 살인자 발언’ 전현희표심 자극…공세 빌미 비판도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국면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은 초박빙이다. 특히 전현희 후보의 김건희가 살인자 발언과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논란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전 후보가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날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 도중 김건희가 살인자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관련 질문에 오늘 대답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다만 친이재명(친명)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각종 커뮤니티에선 전 후보 발언을 옹호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에 권리당원 지역순회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11.54%로 당선권 밖인 6위에 머물러 있는 전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위 이언주 후보(11.56%)와의 격차는 0.02%포인트에 불과하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현재 서울지역 권리당원 순회경선(17일)과 ARS 투표, 국민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 등을 남겨놓고 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 후보 지역구가 서울(중·성동갑)이라는 점과 김건희 여사 관련 발언이 권리당원 표심을 자극했다는 점이 전 후보에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했다. 당내에선 전 후보가 최고위원 선거용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해 여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누적 득표율 2위(15.63%)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발언 후폭풍도 계속되고 있다. 정 후보는 최근 사석에서 이재명 후보를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팔이’ 무리들을 뿌리 뽑겠다고 말해 친명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정 후보 발언 이후 순회경선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들의 ARS 투표 문의 전화가 급격히 늘었다며 대부분 정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당원들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재명 일극 체제’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대의원(14%)과 일반 인스타 팔로워 구매 국민(30%) 사이에서 정 후보가 선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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