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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선 8기 출범 2주년]정원오 성동구청장 “공공셔틀로 도심 대중교통 사각지대 메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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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8-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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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 최고 ‘핫플’로 불리는 성수동은 10년 전 지금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공장·창고가 늘어선 준공업지구로 재개발을 앞두고도 성동구에서 집값이 제일 오르지 않아 주민 불만이 많았다.
세 번째 임기의 절반을 보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6일 성동구청 집무실 인터뷰에서 초선 취임 때 삶과 일, 쉼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를 그렸는데 현재 성동은 그 목표와 상당히 비슷해졌다고 밝혔다. 금호·옥수, 왕십리·행당이 재개발되면서 주거가 개선됐고, 중랑천 변 등에 여가 공간이 조성됐다.
정 구청장은 일터는 결국은 성수동이라며 중공업 시대부터 성동구의 ‘엔진’으로 일자리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해 재개발 해제 후 도시재생으로 공간을 바꿔간 것이 시대와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지식산업센터와 소셜벤처 허브센터로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구청이 직접 7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2018년 2만7000여개였던 성동구 내 기업은 현재 4만개 이상이다.
그 결과 지역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서 주민 삶의 만족도와 외부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정 구청장은 전했다.
하지만 성수동은 최근 팝업스토어로 상징되는 소비성에 치중됐다는 지적도 있다. 2015년 조례를 만들어 대비하고 경계했던 젠트리피케이션 위험도 커졌다.
정 구청장은 상가임대차보호법의 환산보증금 기준(9억원)을 없애야 상인과 상권의 색깔을 지킬 수 있다며 법을 제정할 때는 9억원을 넘는 상가가 5%도 안 됐지만 현재 성수는 20%가 넘는다. 갈등과 문제가 전부 이 범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물주보다 약자인 상인을 보호하려는 상가법 취지를 살리려면 환산보증금 기준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움’과 ‘도전정신’이라는 성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신진 예술가·고등학생 디자이너 등이 참가하는 축제 ‘크리에이티브 성수’을 이어가고, 청년 창업공간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트렌드는 도시재생으로 파생된 창조산업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유일한 3선 구청장인 그는 2024년 도시 서울의 가장 큰 과제로 교통을 꼽았다.
정 구청장은 가장 시간이 걸리는 도심 이동은 주거지~전철역 사이라며 마을버스가 닿지 않는 곳이 많아 ‘공공셔틀’로 대중교통 노선의 사각지대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도입 예정인 성동구의 공공셔틀은 구청·경찰서·교육청, 공원 등 공공시설을 정류소로 하는 무료 버스다. 그는 자가용을 타는 이유 대부분이 지하철과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고령층의 이동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퇴근 등 이동 시간을 줄여 가족과 보내고 여가에 쓰며, 탄소배출도 줄이는 ‘15분 도시’를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도심에 고령층 돌봄 모델을 만들어 보는 것이 남은 임기 2년간의 숙제다.
정 구청장은 살고 있는 집(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월 200만원 안팎에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시니어주택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지역의 큰 변화를 만든 구청장인 만큼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높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지금까지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들께 늘 감사하다며 이후 계획은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도전 의사를 묻자 (시장 등)포함해서 방향성을 찾으려고 한다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추구할 가치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최근 배달 수수료를 인상하자 자영업자들이 매장과 배달의 판매가격에 차등을 두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일부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본사에 가격 이원화를 요구하고 있고, 본사에서 배달비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일괄적으로 올린 경우도 있다.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이 촉발한 가격 차등화에 따라 외식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모임 등은 오는 22일부터 소속 자영업자들과 함께 배달 음식 가격과 매장 가격을 차등 적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약 650명이다. 전체 자영업자 숫자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이를 계기로 매장과 배달 가격 차등화가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일부 음식점은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
김영명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모임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가격 인상은 배달앱의 불공정 행위에 따른 불가피한 대응이라며 모임에 소속된 대부분 자영업자가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 자영업자 카페에서도 관련 글에 댓글이 수백개 달린 걸 보면 실제 참가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배민’ 등에선 가격 차등화를 실시하지만 일단 배달 수수료가 저렴한 지역공공배달앱 등에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배달플랫폼 가운데 ‘배민’은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같도록 요구한다. 배민은 매장과 배달 가격이 같을 경우 ‘인증 배지’를 주기도 한다. 자영업자들은 배달 수수료율이 기존 6.8%에서 9.8%로 오르면 매장과 배달 가격을 기존과 똑같이 맞추기가 어렵다고 주장한다. 김 대표는 그간 배달플랫폼 지출은 고정비 영역이었는데 배민이 정률형 수수료 정책을 고집하면서 지출 유형이 변동비로 바뀌었다면서 수수료 부담이 커져 이대로는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공감대가 자영업자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했다.
본사에 가격 이원화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달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에 차등을 두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본사 대표에게 발송했다. 해당 내용증명 발송을 놓고 한 찬반투표에서 점주 296명 중 280명이 찬성했다.
황성구 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플랫폼 수수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 정도라며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을 같게 하면 사실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점주들의 의견을 검토해 차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 비용 상승을 이유로 아예 제품 가격을 올린 본사도 있다. 롯데리아는 이달부터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원가 상승을 이유로 버거류 및 디저트류 가격을 일괄적으로 평균 3.3% 인상했다. 파파이스 코리아도 지난 4월 배달 메뉴의 경우 매장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점점 배달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처럼 배달 수수료 인상이 불러일으킨 가격 이원화는 외식물가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배달 비용 인상이 가져오는 물가 상승 압력은 정확히 측정되진 않았지만 통계청이 실험적으로 작성한 지난해 12월 기준 ‘외식배달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올해 기준으로 작성하면 이 수치는 더 오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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