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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복궁 근정전 품계석·경회루 석조물 “손상으로 보존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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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8-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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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복궁의 핵심 건물이자 국보로 지정된 근정전·경회루 일대 석조 조형물과 품계석 손상에 따른 보존·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구리의 건원릉과 현릉, 남양주의 광릉, 서울의 헌릉 등은 다른 왕릉보다 풍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 결과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궁·능 석재: 돌(石)이 들려주는 이야기’란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21일 미리 공개된 학술대회 자료집에 실린 ‘경복궁 석조조형물의 손상 특성과 보존관리 방안’(김지영 헤리티지포올 책임연구원)은 ‘조사 결과 석조 조형물의 높은 손상도 등으로 경복궁에서 보존조치가 시급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곳은 근정전 마당의 품계석, 근정전과 경회루 구역이라고 밝혔다.
김 책임연구원은 경복궁 내 조각상·난간·기둥 등 석조 조형물 915점의 물리적 손상 현황과 특성, 생물적 손상과 변색 손상 등을 조사·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915점 가운데 35.5%에 이르는 325점에서 표면이 벗겨지거나 떨어지는 박리·박락 현상이 발견됐다. 또 갈라지는 균열은 220점(24.0%), 아예 떨어져 나간 탈락은 195점(21.3%)에서 확인됐다.
특히 보존관리의 시급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손상도 3등급’에 해당하는 석조 조형물은 경회루와 근정전 구역, 근정전 마당의 품계석 순으로 많았다. 특히 월대 난간, 계단 등 석조조형물이 많은 근정전의 경우 균열, 탈락, 박리·박락, 변색 등 각종 손상이 발생한 부재가 모두 432점에 이르렀다.
품계석도 균열과 박리·박락 발생율이 각각 60%, 58%에 이르러 높은 물리적 손상율을 나타냈다. 경회루의 석조조형물은 다른 구역에 비해 박락과 흑색 변색의 비율이 크게 높았으며, 아미산과 향원정의 석조 조형물들도 일부 물리적 손상과 함께 변색이 확인됐다.
보존·관리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가장 시급하게 보존관리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대상은 근정전 및 품계석, 경회루 구역’이라며 근정전 구역의 경우, ‘석조 조형물의 밀집도가 가장 높고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아 관리와 통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품계석의 경우 ‘적극적인 보호시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회루 구역은 ‘수분에 늘 노출돼 있는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보존처리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석조물 손상 등을 우려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힌 상태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경회루 석조물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수정비 계획 확정, 정기 현장조사 등 경복궁 내 석조 조형물의 모니터링과 보존처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4억5800만 원의 예산(정부안) 편성을 추진해 경복궁 내 중요 문화유산(석조물) 보존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석조문화유산의 보존상태 조사 결과’(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이태종·조하진)에 따르면, 40기의 조성왕릉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된 왕릉들은 상대적으로 풍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왕릉 40기의 석조문화유산 4763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담은 주제 발표문은 ‘조선왕릉 석조문화유산은 전체적으로 볼때 비교적 양호한 보존상태’라며 ‘하지만 구리 건원릉·현릉, 남양주 광릉, 서울 헌릉, 영월 장릉, 파주 순릉, 고양 희릉 등은 상대적으로 풍화등급이 높아 적절한 보존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석조문화유산의 경우 부재 조각이나 문양 상당부분이 손실됐고, 손실된 부분에서 2차 손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문은 ‘해당 석조물의 물성을 보강하기 위한 접착·충전, 표면 강화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존관리 대책과 관련해 ‘궁능유적본부가 5개년 계획으로 중장기 보존대책을 마련해 현재 보존처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이들 주제 발표문 외에 ‘고문헌에 기록된 조선시대 궁·능의 석재 산지’(이연노·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조선시대 궁궐 기초의 축조 방식과 편년’(최인화·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공사 과정과 의의’(최자형·궁능유적본부), ‘조선시대 궁궐과 종묘에 사용된 석재의 재질 및 산지와 복원용 석재 제안’(이명성·국립문화유산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주제발표 이후 김사덕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21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골때녀’의 베테랑 명장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FC 스트리밍파이터’ 팀과 신입 감독 박주호 감독이 이끄는 ‘FC불나비’ 팀이 경기를 펼친다. 최 감독과 박 감독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선후배 감독이 이끄는 경기의 우승팀은 누가 될까.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4강 진출이 확정되는 ‘FC불나비’ 팀은 승리를 위해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지옥 훈련을 한다. 한초임을 필두로 한 ‘강한이 트리오’(강보람, 한초임, 이승연)를 중심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뚫을 계획이다. 비장의 카드인 채연과 이주리 또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경기가 펼쳐지는 날, 대기실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최 감독은 컵대회 우승을 우승팀이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도발하고, 박 감독은 한 번 보여드리겠다며 맞받아친다.
이날 경기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추 선생 역을 맡았던 허동원 배우가 현장을 방문해 같은 극단 출신의 안혜경을 응원한다. 방송인 김보성은 선수들을 위해 비싼 산삼을 선물로 보낸다. 오후 9시 방송.
강남3구 ‘디에이치 방배’ 땅값 등 높게 책정 주변보다 비싸 ‘실거주’ 면제건축비 등 낮게 책정된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는 시세보다 20억원 낮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지역인 강남 3구에서 분양된 단지임에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앞서 분양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실거주 의무가 따라붙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실거주 의무는 문재인 정부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막겠다며 2021년 도입한 규제다. 분상제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집을 샀으니, 수분양자가 실거주하라는 취지다.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주변 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 100% 미만이면 3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하지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100% 초과)에는 이러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 적정성을 심사한 서초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는 디에이치 방배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디에이치 방배의 3.3㎡당 분양가는 6496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약 20억~22억원 선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강남3구 신축 아파트의 가격상승세를 고려하면 그래도 시세보다는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배동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는 2021년 준공된 ‘방배그랑자이’가 마지막인데,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8억원에 실거래됐다. 디에이치방배 분양가보다 최대 6억원 정도가 더 높은 것이다.
그럼에도 디에이치 방배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싸다는 서초구청의 판단이 나온 이유는,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된 ‘주변 시세’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르면, 거주의무기간을 정하기 위한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자체가 정한 ‘인근 지역’ 범위 내 최근 1년 이내 실거래된 공동주택 평균 가격을 면적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여기에는 아파트 뿐 아니라 20호 미만의 빌라(연립주택)도 포함된다. 디에이치 방배의 인근 지역이었던 방배동의 경우, 다른 행정동에 비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적고 빌라 단지가 많아 평균 가격이 끌어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청 관계자 역시 방배5구역 주변에 구축 단지가 많아 시세가 낮다보니 분양가와 차이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방배가 분상제가 적용된 강남권 단지보다 택지비와 건축비를 후하게 인정받은 측면도 있다. 역시 서초구에서 최근 분양한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2021년 받은 택지비 감정평가 가격으로 분양가 심사를 받다 보니, 시세보다 최대 20억원이나 낮은 가격에 분양을 진행해야 했다. 반면 디에이치 방배는 올해 2월 택지비 감정평가를 신청해 최근의 땅값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었다.
디에이치 방배 건축비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5억4200만원으로, 래미안 원펜타스(3억5000만원)보다 1.5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분상제의 분양가 산정 방식이 지나치게 자의적·경직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주변 시세나 택지비 등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시세보다 수십억원이 싼 ‘로또 청약’ 매물이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가 나올 수도 있어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방배동 신축이 입지가 더 우수한 반포동 신축과 비슷한 분양가를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커뮤니티 고급화 등을 통해 건축비를 늘리려던 조합의 전략이 어느 정도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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