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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몸 푸는 잠룡 3김, ‘비명’으로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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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국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8-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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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극체제’ 기류 속에 잠행하던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주자들이 속속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활동 재개에 나섰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몸풀기에 나섰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과 맞물려 비주류 결집 흐름이 형성될지 주목된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다음주부터 언론 인터뷰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방송 인터뷰와 강연 중심으로 활동을 넓힐 예정이다. 싱크탱크 격인 ‘생활정치연구소’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새 사무실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으나 그 뒤로는 잠행을 이어왔다. 김 전 총리 측은 ‘대통령과 여야의 정치 난맥에 침묵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권유와 요청을 받았다며 바른 통치와 정치를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보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이재명(비명)계를 결집하거나 정치세력화를 추진하려는 취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도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며 보폭을 키우고 있다. 조만간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당내 논란이 된 금융투자소득세 등 세제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다른 입장을 내놓을 경우 세제를 둘러싼 야당 내 이견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김 지사는 친문재인(친문)계와 친노무현(친노)계, 동교동(DJ)계 등 당내 세력들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15주기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와 긴밀한 모습을 보였고, 오는 31일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김대중·노무현 정신 관련 특별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6월 김경수 전 지사가 일시 귀국했을 때 별도 회동을 했다.
비명계 모임도 활성화하고 있다. 앞서 4·10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박광온·박용진·송갑석·강병원·양기대·윤영찬 등 15명의 비명계 전직 의원들은 ‘초일회’란 모임을 결성했다.
친문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은 오는 28일 총회를 열고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됐지만 ‘비명횡사’ 공천을 공개 비판했던 홍익표 전 원내대표도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가 90%에 가까운 당원들의 지지 속에 막 연임을 확정한 직후여서 비주류 결집의 규모와 영향력은 미지수다. 오는 9~10월로 예정된 이 대표의 1심 법원 판결과 이후 계속될 ‘사법 리스크’의 파장이 비주류 결집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 귀국할 예정인 김 전 지사의 향후 정치 행보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3개국의 첨단 기업 4곳이 충남에 2억달러(약 2686억원)를 신규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미국계 기업인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및 코닝정밀소재, 일본계 기업인 토와한국, 독일계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와 2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충남에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로 신규 투자를 통해 생산·연구 시설을 신·증설한다.
협약 기업 가운데 1998년부터 천안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해 온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전자, 운송, 의료, 산업 안전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5500㎡ 부지에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연구 시설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증설하기로 했다.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에 공장을 둔 정밀소재 유리, 세라믹, 광물리 분야 혁신 기업으로 첨단 소재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과 생산 설비 고도화를 위해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토와한국은 반도체용 몰딩장비 제조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토와주식회사의 국내 법인으로, 천안 3공단 내에 1만6136㎡ 규모의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 성형 설비 제조시설을 새롭게 확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는 협약에 따라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4개 기업은 올해 하반기 신·증설 공장과 연구시설을 착공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신·증설 시설 가동에 들어간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주력 산업 분야에서 충남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초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다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서울시가 ‘형식’만 바꾼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게양대는 아니지만 태극기를 활용한 상징물을 세우겠다고 한다. 시민 의견 수렴 결과, 찬성 의견이 59%로 반대보다 더 많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제시한 ‘시민 의견’은 설문 과정도 허술하고, 접수된 의견도 500여건에 불과해 시민 의견을 제대로 대표한 것인지 의문이다.
서울시가 제시한 시민 의견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에 접수된 것이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 522건이 접수됐다. 그중 찬성이 308건으로 59%, 반대는 40%(210건), 기타는 1%(4건)로 집계됐다. 가장 적합한 상징물로는 태극기가 215건(41%), 무궁화 11건, 나라문장 및 국새 각 2건, 애국가 1건 등이었다. 그러나 네이버나 구글 계정을 통해 받은 이번 설문은 한 사람이 여러 계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데다, 답변도 찬반을 묻는 객관식이 아니라 개인 의견을 서술하는 주관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찬반 응답률도 서술형 의견을 서울시가 임의 분류했다고 한다. 서울시 ‘입맛에 맞춘’ 설문조사라는 의구심을 살 만하다.
당초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를 둘러싼 논란은 ‘100m 높이 초대형 국기게양대’라는 과도함에 대한 문제제기뿐 아니라 국가주의적 설계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자유롭고 개방된 만남의 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그런데도 오세훈 시장은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형식적 여론 수렴을 거쳐 재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면서도 태극기를 활용하는 게 제일 설득력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수도를 대표하는 광장이다. 따라서 서울 시민들만의 것이 아니며 서울시 차원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굳이 추진하겠다면 보다 정밀한 여론조사 설계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여론조사 기관에 맡겨 충분한 조사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상, 이순신 장군상 등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념물이 넘친다. 이런 마당에 국가상징공간을 추가하겠다는 것은 광장의 존재 이유에 대한 보다 본질적 질문을 하게 한다. 모름지기 비어야 광장일진대, 왜 자꾸 채우려고 하는가. 게다가 그것이 애국주의를 강요하는 듯한 구조물이라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피로감을 느낄 것이다. 오 시장은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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