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인기게시물 [책과 삶]은폐된 폭력이 배설물처럼 드러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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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기게시물 라틴아메리카 작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의 소설은 강렬하다. 밖으로 쏟아나온 내장과 피, 배설물이 가득하다. 우리가 가장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들을 밖으로 분출하면서, 사회 속 은폐된 폭력과 착취를 드러내 보인다. 내장이나 피, 배설물이 원래 있어야 할 곳이 가장 내밀한 신체의 내부인 것처럼, 암푸에로가 폭로하고자 하는 장소는 사회의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장소, 바로 가족이다.소설집의 포문을 여는 ‘경매’는 암푸에로가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 강렬하다. 주인공은 투계꾼인 아빠를 따라 투계장에서 지낸다. 투계장 주변의 남자들은 주인공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다. 어느 날 자신의 몸을 만지고 치마를 들추던 남자들이 닭의 창자와 피와 닭똥을 보고는 구역질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몸에 피와 창자를 범벅한다. “네 딸은 괴물이야.” 뒤이어 펼쳐지는 인신매매의 현장과,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되길 선택하는 주인공의 행동이 충격적으로 그려진...- 이전글Tetra Bliss CBD: Real User Reviews and Their Transformative Experiences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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